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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그로스지

러프그로스는 Rough와 Gloss의 결합으로, 종이 표면의 거친 질감과 은은한 광택이 조화를 이루는 고급 종이입니다. 일반 인쇄용지처럼 단순히 매끈하거나 뻣뻣하지 않고, 부드럽고 두께감 있는 촉감과 더불어 선명한 인쇄 품질을 제공합니다.

포장재지류재질종이원단전지도공지비도공지
러프그로스지

특징🔗

도공지와 비도공지의 조화
도공지처럼 표면이 특수 처리되어 선명한 인쇄 품질을 제공하면서도, 비도공지의 장점인 자연스러운 촉감을 유지합니다.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촉감
종이를 만졌을 때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특유의 감촉이 느껴지며, 같은 평량의 다른 종이에 비해 두께감과 강도가 우수합니다.
선명한 색감 표현
잉크 흡수성이 좋아 색감 표현이 뛰어나며, 빠른 건조성 덕분에 후가공 작업이 효율적입니다.

활용 범위🔗

책자 내지, 카달로그, 브로슈어, 리플렛, 초대장, 명함 등 고급스러운 인쇄물 제작에 널리 사용됩니다.

수입산 러프그로스지 - 반누보🔗

반누보(VENT NOUVEAU)는 러프그로스지의 대표적인 수입산 브랜드로, 고급 인쇄물 제작에 자주 사용되는 종이입니다.

  • 표면은 특수 가공 처리되어 있어 광택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약간의 거친 질감이 촉감을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 명함, 카달로그, 브로슈어, 탁상용 캘린더 등 다양한 인쇄물에 사용됩니다.

색상과 평량🔗

  • 색상: Ultrawhite, Snowwhite, White, Natural의 4가지로 구성되어, 백색부터 미색까지 선택 가능.
  • 평량: 122g~273g 사이로 다양한 두께감을 제공하여 인쇄물의 용도에 맞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국내산 러프그로스지🔗

수입산 반누보의 높은 가격과 공급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 러프그로스지 대체품이 꾸준히 개발되었습니다.

주요 브랜드🔗

이들은 수입산 종이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 품질 차이가 거의 없어 대체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 삼화제지의 랑데뷰
  • 한국제지의 아르떼
  • 한솔제지의 인스퍼M러프(구 몽블랑), 르네상스, 앙상블E클래스

공통점🔗

  • 촉감이 부드럽고 자연스럽다는 점에서 서로 비슷합니다.
  • 잉크 흡수성과 발색력이 우수하며, 인쇄 작업이 깔끔하게 이루어집니다.
  •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나 국내외에서 고급 인쇄물 제작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세부 특징🔗

종이 질감
표면이 약간 거칠면서도 자연스러운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평량의 다른 종이에 비해 두께감이 있어, 촉감은 물론 내구성까지 우수합니다.
색상 표현력
잉크를 잘 흡수하여 색상 표현이 선명하고 깔끔합니다.
잉크 건조 속도가 빨라 작업 공정이 효율적이며, 옵셋 인쇄에 특히 적합합니다.
색상
브랜드마다 색상 이름은 다르지만, 백색(Ultrawhite)과 미색(Natural)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인쇄물 스타일에 맞게 선택 가능합니다.

활용 사례🔗

  • 책자 내지: 자연스러운 촉감과 선명한 색감으로 독자의 만족도를 높입니다.
  • 카달로그, 브로슈어, 리플렛: 브랜드의 품격을 돋보이게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초대장, 명함: 첫인상을 좌우하는 세련된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리🔗

러프그로스 종이는 고급 인쇄용지로서 탁월한 종이 질감과 뛰어난 색감 표현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세련되고 고품질의 인쇄물 제작에 적합한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책 표지 제작에서는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중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자주 추천되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습니다.

추가로, 무광코팅, 엠보코팅, 형압, 에폭시 등의 후가공을 적용하면 러프그로스 종이의 퀄리티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후가공은 인쇄물의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카탈로그, 브로슈어, 리플렛, 팜플렛, 초대장, 명함, 탁상용 캘린더와 같은 다양한 인쇄물 제작에서도 러프그로스 종이는 탁월한 인쇄 적성을 발휘합니다. 잉크 발색이 뛰어나 색감이 선명하고, 종이의 질감이 인쇄물 전체에 세련된 느낌을 더해줍니다. 고품질의 인쇄물을 제작하고자 한다면 러프그로스 종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관련 용어

CCP
CCP
인쇄면과 후면과 그 사이의 펄프까지 전부 백색으로 이루어진 고급 지류입니다. CCP의 전면은 유광코팅이 된 것처럼 매끄럽고 광택이 나며 잉크가 빨리 건조되고 색상표현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백색의 지류로 화장품, 의약품, 건강보조품, 음식료 패키지 등에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FSC
FSC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관리협의회)는 책임 있는 산림경영과 목재·종이 제품의 추적 가능성을 보증하는 국제 인증 체계입니다. 패키지 박스에 쓰이는 종이·보드 같은 목재 기반 원료가 합법적이고 환경·사회적으로 책임 있게 공급되었음을 보여 주며, 공급망 단계별 CoC(Chain of Custody, 관리 연쇄) 인증을 통해 라벨 사용이 가능합니다. 라벨은 주로 FSC 100% / FSC Mix / FSC Recycled 세 가지로 구분되며, 제품·포장에 표기 시 트레이드마크(로고·라이선스 코드)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MGB
MGB
한국생활식품시험연구원의 시험을 통과한 인체에 무해한 무형광, 무염료 지류입니다. 기존 100% 표백펄프 제품에 비해 높은 평활도로 인쇄적성이 뛰어나며, 광택이 우수하고 강도가 좋습니다. 또한 두께 구현성이 탁월하며 코팅면이 잘게 부서지는 오렌지 필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 등 인쇄 후가공적성 역시 우수합니다.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유아용교재, 고급식품 및 제품 패키지에 사용됩니다.
골심지
골심지
골판지의 가운데 물결층(골)을 이루는 원지로, 포장 판지의 강성·완충을 크게 높입니다. 골은 ‘피치(간격/30cm당 골수)’와 ‘높이(두께)’로 구분하며, 원료는 SCP(반화학), 특(고지), 황(볏짚), 크라프트 골심지 등으로 나뉩니다.
골판지
골판지
골판지원지는 평평한 종이 사이에 물결 모양의 골이 있는 종이를 끼워 만드는데, 라이너지와 물결 모양의 골심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라이너지는 사용되는 위치에 따라 상지(외면지,표면지), 중지(골심지,골지), 하지(이면지)로 구분하며, 골심지는 골의 형태에 따라 A골, B골, E골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골판지는 충격 흡수와 보온 효과가 우수한 포장재로, 택배 포장 박스, 제품 포장 상자, 완충재, 디스플레이 진열대 등에 활용됩니다.
도공지
도공지
비도공지 표면에 안료(카올린·탄산칼슘)와 바인더를 균일 코팅해 평활도·백색도·광택·인쇄적성(잉크 홀드아웃·망점 재현)을 높인 종이입니다. 동일한 디자인이라도 비도공지 대비 색농도와 디테일 표현이 뛰어나 포스터·브로슈어·잡지부터 화장품 단상자 등 패키지 외장재로 널리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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