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프트지

인쇄면과 후면과 그 사이의 펄프까지 전부 백색으로 이루어진 고급 지류입니다. CCP의 전면은 유광코팅이 된 것처럼 매끄럽고 광택이 나며 잉크가 빨리 건조되고 색상표현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백색의 지류로 화장품, 의약품, 건강보조품, 음식료 패키지 등에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관리협의회)는 책임 있는 산림경영과 목재·종이 제품의 추적 가능성을 보증하는 국제 인증 체계입니다. 패키지 박스에 쓰이는 종이·보드 같은 목재 기반 원료가 합법적이고 환경·사회적으로 책임 있게 공급되었음을 보여 주며, 공급망 단계별 CoC(Chain of Custody, 관리 연쇄) 인증을 통해 라벨 사용이 가능합니다. 라벨은 주로 FSC 100% / FSC Mix / FSC Recycled 세 가지로 구분되며, 제품·포장에 표기 시 트레이드마크(로고·라이선스 코드)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한국생활식품시험연구원의 시험을 통과한 인체에 무해한 무형광, 무염료 지류입니다. 기존 100% 표백펄프 제품에 비해 높은 평활도로 인쇄적성이 뛰어나며, 광택이 우수하고 강도가 좋습니다. 또한 두께 구현성이 탁월하며 코팅면이 잘게 부서지는 오렌지 필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 등 인쇄 후가공적성 역시 우수합니다.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유아용교재, 고급식품 및 제품 패키지에 사용됩니다.

골판지의 가운데 물결층(골)을 이루는 원지로, 포장 판지의 강성·완충을 크게 높입니다. 골은 ‘피치(간격/30cm당 골수)’와 ‘높이(두께)’로 구분하며, 원료는 SCP(반화학), 특(고지), 황(볏짚), 크라프트 골심지 등으로 나뉩니다.

골판지원지는 평평한 종이 사이에 물결 모양의 골이 있는 종이를 끼워 만드는데, 라이너지와 물결 모양의 골심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라이너지는 사용되는 위치에 따라 상지(외면지,표면지), 중지(골심지,골지), 하지(이면지)로 구분하며, 골심지는 골의 형태에 따라 A골, B골, E골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골판지는 충격 흡수와 보온 효과가 우수한 포장재로, 택배 포장 박스, 제품 포장 상자, 완충재, 디스플레이 진열대 등에 활용됩니다.

비도공지 표면에 안료(카올린·탄산칼슘)와 바인더를 균일 코팅해 평활도·백색도·광택·인쇄적성(잉크 홀드아웃·망점 재현)을 높인 종이입니다. 동일한 디자인이라도 비도공지 대비 색농도와 디테일 표현이 뛰어나 포스터·브로슈어·잡지부터 화장품 단상자 등 패키지 외장재로 널리 쓰입니다.